류중일 감독 선수 선발 탈락 이유

프리미어12 엔트리 명단이 발표 됐습니다.

어떤 선수는 선발되고 어떤 선수는 탈락됐는데요, 과연 그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류중일 감독이 선수 선발 과정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선수를 선발한 이유와 탈락시킨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쉬운 선수와 탈락 이유

상무전 끝나고 마지막 결정을 했는데 최고 아쉬운 선수는 엄상백, 전상현이다.

엄상백은 아픈 건 없고 컨디션이 덜 올라온 느낌을 받았다.

회의 결과 아쉽게 탈락했다.

전상현도 괜찮은데 포스트시즌에서 많이 던진 관계로 구위가 떨어졌다고 봤다.

선발 운영 계획과 엄상백 탈락 이유

선발은 4명(고영표, 곽빈, 임찬규, 최승용)으로 간다.

첫날 대만전 던지는 투수가 호주전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원래는 엄상백을 1+1로 생각했는데 투수코치와 상의한 결과 우리 중간투수들도 1이닝이 아닌 2이닝, 3이닝이 가능하다고 해서 과감하게 엄상백을 제외시켰다.

한준수 탈락 이유

김형준은 국가대표 경험이 있고 한준수는 없다.

경험에서 밀렸다고 보면 된다.

최지민 선발 이유

최지민 선수가 컨디션이 안 좋아 고민을 많이 했다.

대회까지 기간이 조금 있다.

도미니카공화국, 대만, 일본에 좌타자가 많아서 왼손투수 1명으로 불안해서 최지민을 발탁했다.

투수진에 대한 총평

선발투수들이 조금 섭섭할지 모르겠지만, 선발진이 약한 느낌이 든다.

반면 중간투수들이 각 팀 마무리가 많아서 컨디션이 괜찮아 보인다.

결국은 쳐야하는데 상대팀 에이스가 나오면 얼마나 점수를 낼지 봐야 한다.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다 괜찮다.

대만 현지 일정

도착 후 13일 첫 경기인데 10일 대만 프로팀과 연습경기가 잡혀 있다.

그게 마지막 평가전이다.

경기 후 대만전 타순, 선발을 결정할 생각이다.

대만전 선발은 누구?

지금 거의 결정돼 있다.

우리 기사가 대만 언론까지 간다고 하더라.

타순은?

대만 선발로 왼손투수 린위민이 나올 거 같은데 4번타자, 2루수가 최대 고민이다.

린위민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두 번 상대했다.

쳐봤으니까 잘 대비하겠다.

대만 경기 목표

목표는 일본에 가는 것이다.

경기를 해봐야겠지만 쉬운 팀이 없는 거 같다.

매 경기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임하겠다.